17일 ‘서울형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위한 MOU’
서울시가 중소IT기업의 해외수출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IT기업과 손잡고 시의 우수IT정책과 시스템을 동반 수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개발도상국 등에 서울형 전자정부 정책자료를 제공하고, 중소IT기업은 필요한 시스템을 제공해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형 전자정부 정책을 벤치마킹하러 오는 해외도시 관계자들은 지난해 기준 300여명에 달한다. 시는 각 도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홍보하면 정책수출에 상당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10시 최영훈 시 정보기획관, 김남규 한국중소IT기업 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형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시는 협약에 따라 중소IT기업 협동조합에 서울형 전자정부 정책자료와 해외도시 벤치마킹 시 홍보 기회,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인 위고(WeGO) 박람회 전시부스 등을 제공한다.
중소IT기업 협동조합은 서울형 전자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IT기업간 협업을 통해 데모 솔루션과 제품소개자료 등을 만들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최영훈 시 정보기획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국내IT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차윤주 기자 | 2015-06-17
[출처] 뉴스1코리아 – https://www.news1.kr/articles/?228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