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별시 구로구(구청장 이성), 옴니텔, 옴니네트웍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최, 주관한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이 지난 12월 18일(화) 오후 4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 스마트시티위원회 위원장, 스마트 관련 협회 및 기업 관계자, 시/구의원, 주민 단체, 공무원을 포함한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로구는 “올 한해 치매 및 독거 어르신, 어린이등 3대 안심서비스, 이동형 공기질 측정 서비스, 노후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업을 펼쳐왔다”며 “스마트도시 조성과 관련한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 비전도 제시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스마트▲주요사업 성과보고 ▲축사 ▲주민 소망 메시지 ▲민‧관‧산‧학 업무 협약 ▲비전 선포 ▲스마트시티 실증 서비스 및 벤처기업 우수제품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이 모두 구축되어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만들었고 올해에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 게이트웨이 57개소도 구축했다. 또한 구로구는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내년 1월부터 스마트도시과로 확대)을 신설해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을 바탕으로 복지, 안전, 교통, 도시관리 등에 스마트 산업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3대 안심서비스, 찾아가는 이동형 공기질 서비스, 청각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위험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시스템, 불법촬영카메라(몰카) 탐지 및 대여 서비스도 시행했으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동네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도 개소했다. 지난 2018년 주요 추진 성과는 김성호 스마트 도시 팀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 설명: 이성 구로구 구청장)

본격적인 행사는 이성 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성 구청장은 스마트도시는 2019 CES의 주요 주제가 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이슈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실제로 스마트도시가 진행, 추진되는 경우는 적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구로구는 지난 1년 동안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구성하고 로드맵을 구축하는 중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구로구가 우리나라 스마트도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어지는 축사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나섰다. 박 위원은 구로가 향후 스마트 도시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 확신하며 모두가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은 구로구가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스마트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선포식에 참가한 28개 기업과 구로 지역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스마트도시 교육을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예산, 정책적인 부분에서 구로구의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축사 순서를 장식한 김갑성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은 28개 기업과 함께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스마트도시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스마트도시는 구로구 주민의 행복한 미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


(사진 설명: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사진 설명: 김갑성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번 선포식에서 구로구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했다. 대상은 구로구청을 비롯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대원주캠퍼스 LINC+사업단, 강릉원주대산학협력단, 한라대산학협력단, ㈜옴니텔, ㈜옴니네트웍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재)에스라이프, ㈜그렉터, ㈜데일리블록체인, ㈜디지털융합협동조합, ㈜아이콘루프, ㈜오썸피아, ㈜커넥티드컴퍼니, ㈜포럼디앤피, 데이터얼라이언스㈜,서울G밸리스마트사업협동조합, 한국중소ICT기업 해외진출협동조합, 성공회대학교, 에스이임파워협동조합, 한의생태계연구소, ㈜모두의연구소, ㈜차지인, ㈜KT(수도권 서부고객본부), OBS경인TV㈜, ㈜업, 넷마블(주), 홍익대학교 등 총 29개 민간 기업, 학교, 관계 기관 등이다.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 어린이 나라 김태린 대통령,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구로구의 5대 스마트도시 비전도 선언했다. 5대 비전은 ▲맑고 깨끗한 친환경 스마트 건강도시 ▲저탄소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도시 ▲배려와 공감이 넘치는주민복지 혁신도시 ▲생활밀착 체감형 융‧복합 서비스 창출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감e구로 리빙랩 도시다. 이에 더불어 구로구는 스마트시티 실증서비스 및 벤처기업 우수제품 전시 체험과 관람 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구로구 5대 스마트도시 비전선언 전 김태린 구로 어린이 나라 대통령은 “스마트도시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NS 홍보, 포스터 만들기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 홍보에 나설 것이다”고 당차게 말했다.

구로구는 현재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보안등, 전통시장 화재 알림서비스 등 ‘2025 구로 스마트도시마스터 플랜 및 중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G밸리의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홍보하고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오는 2019년 하반기, 신도림 역에 스마트도시 가상체험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출처]Global News Network ‘AVING’- 조현진 기자 –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452329&Branch_ID=kr&rssid=naver&mn_name=news